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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도 어느새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일주일에 강의가 한번 밖에 없다보니, 3~4번만 수업을 해도 한 달이 지나갈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지난번 Young의 아드님 초등학생 지후(지우?)의 방문에 이어 오늘도 새로운 게스트가 우리 클럽을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멤버들 중에 최연소이자,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 분은 바로 Lexi의 자제분(따님)으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뚫고 유모차를 타고 어려운 걸음 해주셨습니다. 수업 시간 내내 다른 멤버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잠 푹 주무시는 배려까지 해주시는 센스쟁이셨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언제든지 놀러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오늘 <생생무비톡톡>에서는 달링(Darling)에 나오는 영화 대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호흡이 긴 대사의 경우에는 단어 한 개라도 더 들어내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 했지만, 몇몇 대사의 경우에는 완벽하게 답을 맞춰내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Aileen이 "날 죽게 놔줘(Let me die)"를 맞췄을 때는 답을 외친 본인도 놀라고, 주변 사람들도 놀라는 약간은 당황스러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표현들을 깔끔하게 맞춰내면서 서로 기뻐하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생팝송톡톡>에서는 Billy Joel의 <Honesty>란 팝송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상대방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보다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팝송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생생한 표현들도 많이 익히게 되지만, 그 노래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쫓아가다 보면 어떤 영어 교재에서도 찾기 어려운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Don Mclean의 Vincent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앞으로도 리듬도, 가사도, 그리고 메시지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이제 8월 강의도 2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영어는 언어이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정복할 대상도 아니며, 정복될 수 있는 대상도 아닙니다. 그냥 매일 운동을 하듯이 삶의 한 영역으로 편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별한 비법도, 지름길도 없습니다. 그런 묘수를 찾으려고 애쓸 때마다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우리 모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얘기들이 오고가면서 우리들의 엔도르핀 수치가 올라갈 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목요일날 뵙겠습니다. 매일 셀프 스터디 잘 챙겨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멤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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